파이썬 개발 환경 # Google Colab

개인적으로 파이썬을 공부하던 중에, 학습 및 개발하기에 유용한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Google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서비스 'Colaboratory' (이하 코랩) 입니다. 코랩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가상의 개발 서버에 접속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파이썬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즉,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하고자 한다면 이보다 좋은 서비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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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Colab의 개발 환경은 'Jupyter Notebook'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전에 Jupyter 서비스를 사용해본 사람은 익숙할지 모릅니다. Jupyter 서비스 처럼 행별 코드 실행이 가능하고, Markdown 형식의 텍스트 박스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단축키도 모두 Jupyter 환경의 그것과 같아, 이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비록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시작하기 쉬운 UI를 지니고 있어 빠르게 숙달할 수 있습니다.

 

두 서비스의 차이를 굳이 보자면, Jupyter 서비스는 이용자의 PC를 (혹은 로컬 서버) 서버로 이용하기 때문에, 웹 환경에서 (크롬) 개발하지만 사실 파일들은 사용자의 PC에 저장됩니다.

 

반면 Colab은 구글의 서버에 Jupyter 환경이 설치된 것이기 때문에, 모든 파일들은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서버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메모리와 CPU, 그래픽 카드의 사양을 이용합니다. 무료라고 해서 사양이 나쁠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양이 퍽 좋습니다. 특히 그래픽 카드의 사양은 다른 어떤 서비스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CPU : Intel Xeon 2.2GHz ( X2 )

RAM : 13GB

저장공간 : 68GB

GPU : Nvidia Tesla K80

 

 

그리고 Google 드라이브의 장점인 '작업 공유 및 파일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협업'하기에 (Collaboration) 아주 특출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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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파이썬 및 기본적인 머신러닝을 학습하는 단계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무료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환경이다 보니 제한적인 이용만 가능합니다. 또한, 클라우드에 연결하여 이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90분 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세션이 중지되며, 이용 중인 세션은 최대 12시간 까지만 연속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제한이 '학습'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만 용량이 큰 데이터를 처리하고자 한다면, 혹은 서비스 유포를 위한 개발을 한다면, 코랩은 적절한 해답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영향으로 최근 '떡상'한 그래픽 카드의 가격을 생각해볼 때, 무료로 좋은 사양의 서버를 제공하는 colab 서비스란 참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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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구글에 로그인하여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한 후, 파일을 생성할 경로의 화면위에 마우스를 우클릭하여 Google Colaboratory 파일을 생성해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파일을 생성하려 할 때, Google Colaboratory가 보이지 않는다면 아래의 사진을 참고해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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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aboratory 앱은 한번 추가한다면 세번째 이미지와 같이 Colab 파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생성한 파일을 열어 어떤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우측 검은색 셀에 Python 코드를 입력 후 실행시킨다면 바로 아래에 코드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 표시된 Colab의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될 주피터 노트북 파일의 이름을 수정합니다.
2. 새로운 입력 박스를 추가합니다. Python 코드를 작성하려면 '코드' 를 클릭하고, Markdown 형식의 텍스트 박스를 추가하려면 '텍스트'를 클릭합니다.
3. 각 셀을 조작하는 버튼입니다. 처음 나오는 화살표로 셀의 위치를 위 아래로 움직여 순서를 변경하고, 맨 우측의 통 모양 버튼으로 셀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Colab을 이용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Python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습니다. 머신 러닝을 학습하는 내게 아주 좋은 서비스가될 것 같습니다.